2013년 5월 26일 일요일

국정원 증거인멸이 경찰뿐?

위키에는 제목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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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이 이야기를 왜 하는가?

많은 내용들이 숨겨져 있고, 대한민국 미래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만한 사건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워터게이트보다 큰사건입니다.
지금까지도 해결못하는 혹은 안하는 이유를 찾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합니다.
외부에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경로로 필자가 확인한 것들과 필자의 소견을 밝히고자 합니다.

바보1. 민주당

민주당은 역삼동 스타우스오피스텔 607 국정원여직원 뿐아니라 여론조작을 주 업무로 하는 또다른 심리정보국 소속 요원들 여러명의 명단을 상당히 일찍 제보를 받습니다.
오랬동안 만지작 만지작 어찌할 바를 모르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제보가 사실일 경우 상당히 큰 사건이므로 조심스럽다고 변명하기엔 그 시간이 무척 아깝습니다.
다른 요원들은 놓치고, 오직 역삼동 오피스텔 요원 한명만 위치확인 하였습니다. 간신히

바보2. 선관위
민주당은 선관위에 신고하여 선관위 직원들과 경찰을 대동하여 오피스텔을 급습합니다.
여기서 선관위는 영장없이 증거물을 합법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관위는 국정원 여직원에게 "국정원직원이냐?" 물어봅니다.
국정원 여직원 "아니"라고 답합니다.
선관위 "거~ 아니라쟎소. 철수합시다"

끝!

여기서 부터 꼬이기 시작했죠.
일단 증거를 확보할 최적의 타이밍을 놓친거죠.

민주당 관계자들 기자들 벌떼처럼 몰려듭니다.
경찰은 질서유지하느라 정신없고,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면서

셀프잠금=감금 이라는 상태가 시작되었죠.

만약.........
선관위 담당자가 신분증 확인만 제대로 했다면,
만약.........
사익을 위해서가 아니고 공익을 위해 감옥갈 각오로 누군가 인터넷 여론조작한 국정원 직원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확인해주었다면,
만약.........
국정원 직원중 양심의 목소리가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그렇게 시간을 흘렀습니다.

바보 3. 경찰
임의제출 방식으로 증거(?)를 국정원직원으로 부터 받습니다.

이순간부터가 아주 중요합니다.
모든 네트워크 기기는 MAC 주소가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기기를 받자마자 MAC 주소와 사용한 IP를 확보해서
여론조작 의심이 드는 사이트들과 정치공방이 심했던 사이트들에게 Log 기록을 요청했어야 합니다.
그랬다면 모든것이 대선전에 증거가 나왔을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했는데 발표를 안한것이구요.

바보 4. 또다시 민주당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ㅠㅠ

바보 5. 열혈 네티즌
수개표를 외치며 부정선거를 부르짓는 에너지를 확실하게 증거가 나오는 국정원 사건에 쏟아 부었다면?
당신이 투표조작한 범인이라면 쉽게 증거나오게 했겠어요?

그나마 1. 나꼼수
국정원직원 오피스텔 대치상황이 자정을 넘어가자 새벽1시에 긴급 결정을 합니다.
십알단 윤정훈목사의 여론조작 사무실을 특정하여 KBS를 통해 보도가 나오게끔 그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도 국정원과 십알단 그리고 연결된 수많은 선거개입 증거들을 짊어지고 바보들탓 안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총수 한마디 "선관위를 디도스하는 선거를 방해하는 기획을 하고 실행하는 놈들이야. 놈들이 정상이겠어? ㅆㅂ"

바보 6. 또다시 경찰
실수로 증거물을 컴퓨터 본체를 뜯어 하드를 분리하고, 디가우징 기계에 넣어서 완전하게 지웠다고 합니다. 누가요? 경찰이요.
실수로 경찰청장은 증거 없다고 바로 발표하라고 했나요?
증거란 없다는것을 확정하는것이 더 어렵습니다. 있는데 못찾는 경우는 오래걸리죠.
이번 경우는 증거를 충분하게 확보 가능한데 뜸들이고 경찰이 증거를 인멸한 사건입니다.

2012. 12. 19.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에 가장 큰 분수령이었던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은 이렇게 바보들의 합창으로 전세계의 웃음거리로 전락해 버리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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