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9일 화요일

[전문] 세월호 사고 유족대표 기자회견



저는 2014년 4월16일 발생한 인천발 제주행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유가족대책위원회 대표 김병권입니다.

저는 지금 세월호 사고의 사망자 학생들의 유가족을 대표하여 다음과 같이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1. 우리는 세월호 사고의 정확한 사고경위와 사고발생의 진상규명을 정식으로 정부에게 요청한다.

2. 우리는 정부의 태만하고 기만적인 구조체계로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음에도 구하지 못하고, 사고발생 14일이 지나도록 시신마저 수습하지 못한 바다에 남아있는 어린학생들을 재빨리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 이상의 변명없는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한다.

3. 이 사고로 매일 울고 안타까워하는 국민여러분. 제 자식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무능한 저희 유가족에게 더 이상 미안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업무성과와 밥그릇 싸움으로 집단이기주의로 똘똘뭉친 권력층과 선박관계자들 그리고 그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했으면서 아이를 찾으려고 허둥대는 학부모들에게 어떠한 지원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선생님 그리고 교육부 관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4. 지금 현재 사조직이나 시민단체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금모금은 저희 유가족의 의사와 전혀 무관하며 생활재난을 당한 것이 아니라 자식을 잃은 저희들에게 성금은 너무나 국민들에게 죄송한 일임을 알려드립니다. 만약 이 사고로 안타까운 마음에 성금을 하신다면 투명한 방식으로 한 라인으로 구성하여 모금액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상 저희 유가족은 지금이라도 투명한 사고진위파악을 요청하며 동의하지 않은 성금모금을 당장 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세월호 사고 유가족 대책위원회 일동

2014년 4월 24일 목요일

가라앉은 세월. 비정상이 정상인 세월

식음을 전폐하다시피하는 유족옆에서 라면먹는 장관, 
라면에 계란 넣지 않아 문제없다는 청와대 대변인, 
폭탄주 돌리는 출마 정치인, 
실종자 명단앞에서 사진 찍겠다는 고위관료, 
자식을 잃고 목놓아 운다고 미개하다는 재벌집아들, 
선장과 선원 탓하며 허공에 분노만 쏟아내는 대통령, 
국민이 비통해 있는 와중에 대통령 인기 여론조사 하는 언론, 
구조도 하기전에 유족 보험금, 보상금 따지고 있는 방송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ISU·International Salvage Union 국제 구난협회 정회원
http://www.marine-salvage.com  닷컴이다. ORG 도 아닌 닷컴이다.
과연 언딘마린 인더스트리의 자격이 ISU 에 등록된 유일한 정회원 (2013.7.1 계약)이라서 그렇다는데 ISU는 그런 자격을 부여할만한 단체인가? 그것부터 확인을 해야한다.

"정부계약업체만 잠수허용"..민간잠수사 대부분 철수

왜? 왜? 왜?

한국 폴리텍 대학교 다이빙벨을 급하게 빌린다.



더좋은 다이빙벨을 내치고 이걸 급하게 빌린 이유가 뭘까요?


2014년 4월 17일 목요일

당신은 어떤 리더를 원하는가?








심지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어야할 아이가 있는곳이?



승객과 승무원이 남아있는데 
먼저 빠져나와 젖은 돈 말리는 선장이 있는 나라가 
세상에 또 있을까?


오직 기적을 바란다.